비주류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주류인간. 한 10년전만 해도 가족끼리 저녁이나 주말에 다 같이 모여서 TV를 틀어놓고 그 시간대에 거의 전국민이 보다시피 하는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같은 취향을 가지고 선택권이 거의 없다시피 했지만 지금은 각자 보거나,소통하는 플랫폼도 다를뿐더러 TV를 틀어도 보고싶어하는 채널이나 종류가 갈리는 현상이 자주 일어난다. 그만큼 개인이 보고싶은것만 볼 수 있고 다양한 취향들을 거실의 TV 앞이 아니더라도 좋아하는걸 함께하는 무리들을 선택할수 있다. 자유가 많이 주어지긴 했지만 정보 과잉시대가 돼버려 그 수많은 정보와 취향들 속에서 본인이 원하는 색깔과 취향을 찾기 어려워 혼란스러워하기도 하고 "나는 이게 좋은데, 왜 사람들은 이게 다 별로라고 하지?" 이게 잘못된것도 아닌데 잘못된 것처럼 느껴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