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꿈의방- 데이비드 린치,크리스틴 멕켄나 꿈의 방이라는 이 책은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회고록이자, 자서전이 섞인듯한 느낌의 책이다. 500페이지가 넘는 책이어서 읽는데 시간이 꽤 걸리긴 했지만 그만큼 뿌듯함도 있으면서 알찬 시간을 보낸 거 같다. 사실 나는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영화를 처음에는 좋게 보지도 않았고, 보면 어지럽고 이상한 감정에 사로잡혀 불편한 영화라고만 생각했지만 많은 평단에서 극찬을 오고 가는 감독이며 그만큼 호불호가 확실한 감독이다. 그렇게 나는 내 취향과는 거리가 먼 감독이라 받아들이고 관심을 끌려고 했지만, 묘하게 계속 생각나는 장면들과 그의 영화에서만 느껴지는 특이한 감정에 매료되기 시작하면서부터 감독의 머릿속이 궁금해지고 각족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큰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까지 읽게 된 거고. 이 책을 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