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빌런고태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GV빌런 고태경-정대건 아주 오래간만에 소설책을 집었다. 물론 이게 올해 처음으로 본 소설책은 아니지만 전에 읽은 책이 워낙 글을 쓰기 벅차기도 하고 생각정리가 잘 안돼서 못쓰고 있다. 다시 이책 얘기로 넘어가자면 오랜만에 소설을 읽으니까 너무 재밌다. 이 책이 재밌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인물들의 서사를 따라가면서 느껴지는 감정들이 너무 흥미롭고 좋았다. 이 책은 2020 한경신춘문예 당선작으로 일명 GV라는 영화가 끝나고 감독이나 배우가 나와서 얘기를 나누고 관객과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자리다. 그래서 주인공인 감독이 GV를 시작하면서 관객 중에 소위 빌런이라고 불리는 고태경이라는 사람을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 자체가 영화학도로 시작해 감독이 되고 살아가는 이야기다보니 현재 감독이라고 부르는것도 말도 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