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않겠습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4.16 오늘은 4월 16일. 19살이 되기 전까진 이날은 아무 의미 없는 날 중 하나이고 그냥 흘러가는 날 중 하나였다. 하지만, 19살이 되고 그 이후에는 많은 의미가 생겼고 가슴 아프고 잊지 못할 날로 기억되야만 하는 날이 되었다. 오늘은 세월호 참사 6주기이다. 나는 이 사건이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의미가 다르고 가슴 아프게 느껴진다. 나 나름대로의 추모도 하고 관련 영화들과 기사들을 접하면서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왜 생겼는가에 대한 분노와 의문만 들고 오로지 나쁘고 이익만 좇아가는 어른이라고도 말하기 창피한 그냥 나이만 먹은 작자들이 벌인 최악의 사건인 것 같다. 내가 19살이 되던 해에 이 사건이 터졌고, 당시 피해 학생들은 나와 한 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18살이었다. 지금도 내가 이 글을 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