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 어쩌다 보니 2021년이 됐다.원래 31일에 쓰려고 했더니 정신없이 랜선에서 친구들을 보고 이제야 정신 차리고 쓰게 된다.그만큼 정신없었던 한해이기도 했고 많은 게 바뀐 해 이기도 하다.소중하기도 하면서 안타깝고 슬픈 순간이 공존했던 아이러니한 상황도 많았고평소에 미쳐 생각해보지 못했던 나에 대해 돌아보게 되는 시간도 많았고많은 책들을 읽으면서 진짜 내가 궁금한 것 또는 알고 싶은 세계들을 확고하게 알게 되기도 했으며나만이 개척하는 나만의 길을 설계할 수 있는 용기 또는 의지가 확실히 생기기도 했다(물론 이게 얼마나 오래 갈지는 아직 의심 단계지만).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보니 무기력하게 있었던 날도 있고 막연히 사람이 그리워서 유튜브 영상도 자주 보고 하루 종일 음악도 들었었다.돌이켜보면 외롭다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