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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린치핀-세스 고딘.

방금 막 이 책을 읽고 느낀 생각이라던가 감상평 혹은 이 책에 나온 글귀들을 기록할 예정이다.

따로 정보제공 한답시고 형식적인 말들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혹시나 누가 볼진 모르겠지만 양해 부탁한다.)

 

방금 이책을 읽은 나의 지금 솔직한 감정으로는 들뜨기도 하고 내 인생의 발판에서 한걸음 더 떼게 만들어준 그런 책인 거 같다.

항상 나는 톱니바퀴처럼 사는 삶을 두려워하기도 하고, 혐오하기도 했으며, 마냥 피하고만 싶었던 거 같다.

그런 식으로 피하기만 하다가 다시 잡아먹힌 느낌이었어서 이런 삶에서는 벗어나려면 어쩔 수 없이 누군가 만들어 놓은 체제에 순응하고만 살아야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거라 느꼈다.

하지만,이책은 톱니바퀴처럼 사는 삶 속에서 나 하나 빠진다고 문제가 생기지 않고 아무 지장이 없는 대체 가능한 인물로서 사는 것보다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만이 세상에 빛이 나고, 앞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존과도 연관을 지어서 얘기하는 면에서 충격적이고 동시에 위로가 되면서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 여기서는 이 문장을 "린치핀"이라는 단어로 정의한다.

그래서 이 린치핀이 되려면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무슨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하며, 어떤 식으로 반응하고 행동해야 되는지 길을 제시해준다. 그렇다고 강요를 하거나 이게 세상의 진리라고는 말하지 않고 독자 스스로 선택하고 판단할 수 있게 한 것 같아 그 부분에서도 큰 매력을 느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인생이 바뀌거나 삶이 달라지는 경험을 느낄 것 같다.

나 역시도 인생의 가치관과 철학이 좀 더 단단해진 거 같다.

(ps.어느 경영서적이나 자기계발서를 읽다보면 스티브 잡스는 꼭 언급이 되는것 같다.이제 얼마나 엄청난 인물이었는지 실감난다.)

 

지금부터는 책 안에서 인상 깊었던 글귀들을 적어서 기록할 것이다.

 

  • 창조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나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훈련을 하라.나쁠수록 더 좋다.나쁜 생각을 더 많이 할수록 좋은 생각이 슬며시 떠오르는 것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 우리는 저항이나 두려운 감정의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말을 크게 외치면 도움이 될것이다.                                       "저항 때문에 이렇게 하고 있는거야."                                                                                                                                              "도마뱀뇌가 지금 나를 불안하게 만들고있어."                                                                                                                                  "지금 내가 화가 난 건,화가 나서 일을 못하기 때문이야."
  • 일상에서 침묵의 시간을 가져라.  페북하느라,인스타하느라,유튜브 보느라,웹서핑 하느라,시간 없다고 바쁘다 말하는것은 저항이 좋아하는 핑계일 뿐이다. 저항은 실제로 전혀 바쁘지 않다. 우리는 조용히 서서 기다리다 천재성이 자신의 일을 할때 박수를 치면 된다.
  • 결과에 집착하는 것은 변화를 거부하고 두려워하는 태도와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 그렇다.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미래를 보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미래를 억지로 만들어 내고자 하기 때문에, 눈앞에 보이는 미래를 억지로 무시하게 되는 것이다.
  • 성공은 너그럽게 행동하고 사람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길을 보는 데 있다. 우리는 이미 그런일을 해왔다.멋지게 해냈다.
  • 자신의 예술에 온 정신을 쏟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그들은 사람들에게 주는것을 결코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수있다.잠깐 주는것도 아니고,보상을 바라고 주는것도 아니다. 하지만 어떤 한계선을 넘는순간, 그들은 받는 사람이 된다. 그럼에도 그들은 늘 베푸는 위치에 서있다.물론 계속 주어도 별다른 효과를 못볼수도 있다.하지만 적절한 사람에게 적절한 방식으로 준다면 그것은 분명히 고귀한 선물이 될것이며 앞으로 살아가는 과정을 통해 보상을 받게 될것이다. 보상을 전혀 바라지 않고 주었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준 선물은 반드시 되돌아온다.

 

이상, 글귀 기록은 마치고(앞으로 추가 하고싶을때마다 할예정.)

마지막으로, 우리는 모두 예술가로 태어난다. 

태어나서 걸음을 걷는 행위, 벽에 그림을 그리는 행위, 옹알이를 하는 행위 등 대부분의 행동이 예술이었다

하지만, 자본주의와 각종 세뇌를 통해 우리는 모든 예술성이 죽고 톱니바퀴 속에서만 살아야 된다고 강요받는다.

이제는 그 틀에서 벗어나서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할 수 있는 린치핀을 만들어 행복한 나만의 세계관을 만들어서

보상을 바라지 않고 나만의 재능을 널리 펼치고 나누고 공유하고 싶다.

우리는 모두 예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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