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향수(feat.COVID-19). 해외에 나와서 일을 해보고,장기적으로 있어본적이 없기에 이런 기분을 느껴본적이 없었다. 항상 오래 있었던 자리를 떠나게 되면 시원함과 섭섭함이 동시에 공존하는 느낌이 들고, 그 이후엔 그리움이 저절로 생긴다. 처음 한국을 떠나 왔을땐, 당장 정착을 못할것 같은 불안감에 휩싸여 "어떻게 하면 최대한 한국에 빨리 돌아갈까"를 생각하다가 몇년만에 가지는 아주 긴시간 동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생각을 한 결론으론 "버틴다"와 이 상황을 "즐긴다"였다. 하.지.만 이렇게 긍정적으로 변화를 가지려는 찰나에...찰나에..찰나에....코로나19라는 엄청난 바이러스와 만나기 시작했다. 이 바이러스가 한참 터지고, 한국에선 급속도로 확진자가 늘어났을때는 호주에 큰변화는 없었기에 실감을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