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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내가 사랑하는 영화(한국영화편).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아직까지 기억에 선명히 남아있거나, 재밌거나, 감명을 받았거나,

인생에 영향을 끼친 한국영화 들을 꼽아보겠다. 

(별다른 소개, 감상문은 추후 올릴 예정.)

 

 

 

기생충

한국영화의 새로운 역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축소판.

 

똥파리

독립영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영화

빈곤은 빈곤을 낳고, 폭력은 폭력을 낳는다.

 

1987

최근 상업영화에선 느낄수 없었던 퀄리티와 감동

개개인의 행동으로 시작해,역사로 가는 길 까지.

 

와이키키 브라더스

이상과 현실의 사이를 고민하던 시기에 더 고민하게 된 영화.

나이를 먹어가면서 찾을 영화.(친구들이랑 쇠주나 한잔하고 싶다.)

 

죄 많은 소녀

부국제에서 본 다른 영화들을 다 잊게 해 버린 영화(일주일간 앓아누움)

사람들은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과 들리는 것만 생각한다.

 

튼튼이의 모험.

다른 잡생각 다 잊고 박장대소하게 해 준 영화.

우울할 때마다 찾게 될 예정.

 

 

우리들

아이들의 심리를 정말 잘 묘사한 영화.

나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본 계기.

 

4등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

아이의 꿈을 함부로 건드리는 나쁜 어른들.

 

고고 70

현존 최고의 한국 음악영화

부당한 억압에 맞선 유쾌한 저항.(저평가돼서 너무 아쉽)

 

복수는 나의 것

박찬욱 복수 3부작 중 최애

나쁜 짓을 하지만 나쁜 사람은 없는 아이러니

 

박하사탕

늙어 갈 때마다 보고 싶지만 보기는 두려울 영화.

온전히 이영화를 모두 이해하기에는 내가 너무 어리다.

 

이렇게 한국영화를 끝으로 내가 사랑하는 영화의 글은 여기서 마친다.

영화 리스트를 뽑고, 고르고 하다 보니 생각보다 한국영화는 인간의 어두운 면이나 사회의 어두운 내면, 근현대사 속

역사에 중점을 보고 있다는 걸 보고 내 취향과 성향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다.

나 역시도 겉으로는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노력하고자 하는데 

나의 내면 속 본질은 어두움으로 가득 차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면들을 영화를 통해 위로도 받고 해소도 하려고 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내가 지금 당장은 영화감독이라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지만

혹여나 이 꿈을 포기할지언정 영화 자체를 포기하고 외면하진 못할 것 같다

영화란 참 흥미로운 매체이다.

ps. 이런 식으로 영화사랑에 기름을 부어준 친구에게 감사를 표한다(RE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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