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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영화감상문을 쓰기에 앞서

영화감상문을 쓰기에 앞서,내가 생각하는 "영화"에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영화란 대중들이 가장 쉽게 접할수있는 예술매체중 하나이며 요즘은 어디서나 감상가능한 매체가 되었다.

그렇기에 각각 보는 시각도 다를것이며 즐기는 요소 또한 다를것이다.

내가 처음에 영화를 접할땐 놀이공원을 가는것과 같은 느낌을 받으며 단순히 보고 즐기는 용도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점점 새롭고 많은 영화를 접할수록 나의 보는 태도가 바뀌기 시작하면서 꿈이 생겼고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그렇게 꿈이 생기고 더 진지한 태도로 영화를 대하기 시작했으며 주위 친구들 또한 알아봐주기 시작해서 영화추천을 해달라는 친구가 많아져 추천을 해주면 보고 실망했다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었고 내가 좋아하진 않지만 친구들 입맛에 맞춰 추천을 해주고 나서 드는 생각이

모든 사람들이 내입맛과 취향이 같기를 바라면 안된다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몰라준다는 생각에 아쉬움과 실망도 컸다.

그이후론 웬만해선 추천해주기를 꺼려하고 있다. 그리고 항상 같은패턴,식상한 클리셰파티로 기계처럼 나오는 영화만 보는것은 아무의미없다고 생각한다.정말 편하고 시간떼우기로는 재격이지만 삼시세끼 패스트푸드를 먹는거랑 뭐가 다를까? 항상 새로운걸 받아들이는 마음가짐도 필요하지않나 싶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후에 내인생 침체기가 시작되고 있을 무렵 나는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잠깐의 현실도 잊게 만들어주며,

배움도 얻고,나의 삶에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교과서와도 같은 뗄레야 뗄수없는 단짝같은 느낌이 되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영화는 어떤 영화냐고? 물어볼수도 있을것같다.

나는 감독이 하고자 하는 얘기가 명확하고 자기만의 스타일이 확고하면 일단 시작도 전에 확 꽂히는것 같다.

그리고 사회의 가슴아픈 단면을 영화로 풀어내는 하이퍼리얼리즘과 사회풍자를 재치있게 하는 블랙코미디,확실한 장르를 가지고

그 장르로서 온몸의 짜릿하게 해주는 장르영화, 그 밖에 영화의 색감이나 표면적인 부분의 아름다움만으로도 나를 사로잡는것같다.

(굳이 감독들을 꼽아보자면-쿠엔틴타란티노,봉준호,박찬욱,켄로치,요르고스 란티모스,웨스앤더슨,스탠리 큐브릭,샘멘데스,폴토마스 앤더슨,등등 아 너무 많다)

나는 영화라는 매체가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게 평소에 알지못했던 꼭꼭 숨겨져있던 나의 감정들이 깨어나면서 새로움을 느끼고

나와는 다른 사람들의 감정,성격들을 화면으로만 전달이 되도 교감이 된다고 생각한다.  

영화는 나에게 위로,행복,고통,절망,슬픔,사랑,등등 많은 세포들을 깨어나게 해주는 친구이자 가족이자 동료이자 의사 같다.

그렇게 여기에서도 다짐아닌 다짐을 하게 되는데 나와 마음이 맞는 친구들을 만나서 많은 얘기를 나눠보고도 싶고 같이 협업해 작품도 만들어보고 싶은 목표가 있다.(굉장히 예전부터 만든 목표였지만 실행오류중)

그래서 언제가 되었던 나의생각,하고싶은말,나라는 사람을 카메라로 옮겨 마음껏 놀아보고싶은 마음이다.

죽기전엔 될랑가 모르겠다.

앞으로 이 카테고리속에선 내가봤던영화들이나 새롭게 본 영화들,배우, 혹은 감독까지 내생각들을 적어나갈 예정이다. 벌써부터 기대반,걱정반.bye

 

                                                              영화얘기하니까 지금 제일 생각나는 영화 ost로 마무리

영화 일포스티노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