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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코너 맥그리거:노토리어스

 

평소 즐겨보던 넷플릭스에서 코너 맥그리거 다큐가 나왔다길래 추석 때 냉큼 봤다.

넷플릭스 자체제작은 아니었고 2017년도에 나왔던 다큐인데 한국에선 늦게나마 볼 수 있는 것 같다.

UFC라는 종합격투기를 좋아하는 팬으로써 코너 맥그리거라는 인물은 흥미롭지 않을 수가 없다.

아주 자극적인 말투와 멋진패션,비주얼과 그에 받쳐주는 엄청난 실력까지

UFC 역사상 가장 큰 티켓파워를 보여준 선수가 아닐까 싶다.

나는 이 선수를 겉으로 보기에는 껄렁껄렁하고 돌발행동을 많이해서 좋게보진 않았는데 

그것도 다 그 만의 비즈니스였고 전략이었다는 사실에 인정하고 존경하게 되었다.(물론 진짜 용납안되는 행동도 하기도 했다.)

그는 두체급을 석권하고 복싱 세계 챔피언이자 부의 상징이라 불리는 메이웨더와 복싱 룰로 싸우는 약 1000억짜리 이벤트까지

그만의 사업가 기질 스타일로 엄청나게 큰 돈을 쓸어 모으고 (현재 메이웨더의 라이벌급 파퀴아오와의 경기가 잡힐 수도 있다는 얘기가 들려온다.) 이 다큐에선 평소 화려한 모습 뒤에 그 만의 엄청난 노력과 자아성찰로 인해 큰 성과를 가져갈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이로써 나는 날 때부터 타고났다거나  천재라거나 하는 소리는 믿지도 않고 하지도 않야겠다고 생각한다.

그 어떤 신체능력 보다 마인드셋과 자아성찰이 제일로 중요하다는 느낌을 받고 

결국 뭐가 되었건 자기 내면을 좀 더 잘 알고 깨우치며 갈고닦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영상 중에 처음으로 챔피언이 되고 나서 화장실에서 눈물을 흘리고 "이런 기분은 정말 처음이야"라고 할 때

얼마나 노력하고 그 노력으로 얻어낸 성과라는 사실에 뭉클하고 가슴 뜨거워졌다.

이 영화를 감상 후에 엄청 큰 자극제가 되고 동기부여가 되어서 운동 열정이 뿜뿜 되어서

맥그리거 빙의해서 아침마다 조깅을 하고 있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고 숨차 죽을 것 같지만 

끝까지 해내면 그만한 성취감도 없고 개운함도 없다.

UFC나 종합격투기에 관심이 없어도 동기부여를 받고 싶거나 새로운 자극제가 필요하다면 한번 봐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만한 운동 동기부여되는 영화는 없지 싶다. 

이 영화는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 가능하니 많은 사람들이 보면 좋을것 같다.

 

마지막으로 맥그리거 말하는  동기부여 영상들을 첨부하면서 자신감 뿜뿜,동기부여 뿜뿜 운동 욕구 뿜뿜쓰 받고 많이 배우는 하루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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